노 대통령 “지지율 낮아도 옳은 것은 옳은 것, 개헌 발의” _리베로 베토 카레로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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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현 대통령은 지지율이 높은 대통령이라고 다 옳지 않고 지지율이 낮은 대통령이라도 옳은 것은 옳은 것이라며 대통령 4년 연임제로의 개헌안을 발의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. 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인터넷 신문협회 소속 언론과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. 노 대통령은 여론조사를 보면 개헌 필요성에 대해 60% 정도 국민이 찬성하는데 '지금은 아니다'란 답변이 다수를 차지한다며 그러나 '왜 지금 하면 안되는가'란 부분에 대해서는 논리적 답변이 없다면서 언론과 정치권이 공론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. 노 대통령은 또 남북정상회담 개최문제는 상황 전개에 따라서 이뤄질 수 있는 때이고 만나서 할 말이 있다고 판단이 되면 적극적으로 만나자고 손을 내밀겠지만,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해 가까운 시일내의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. 노 대통령은 이와함께 장관들이 당적을 갖고 있어도 선거 등 법률적 중립을 지켜야 할 부분은 지키면 되고 사리에 맞게 행동하면 된다며 당적 보유 장관들에게도 장관직 수행과 당적 보유는 문제가 안 된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말해 총리 교체 이외의 후속 개각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.